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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둘째주 가을 결실 주일 대예배 대표기도문 30편
감사·가정·일터·이웃·교회·나라까지, 간절하고 공감되는 대표기도문을 골라 그대로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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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주일 대표기도를 맡게 되면 무슨 말로 시작해야 할지, 성도들의 마음에 와닿으려면 어떤 내용을 담아야 할지 고민되시죠? 한 해의 감사와 결실을 중심에 두고, 가정과 일터와 이웃의 아픔까지 품은 대표기도문 30편을 준비했어요. 각 편은 천천히 낭독하면 약 2~3분 분량이라 예배 순서에 바로 넣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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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활용하세요 — 교회 형편과 설교 본문에 맞춰 문장을 덧붙이거나 줄여 쓰시면 더 좋아요. 지난 추석 기도문도 함께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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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편 한눈에 보기 |
| 1~5편 | 한 해의 감사, 수고의 열매, 겸손한 고백 |
| 6~10편 | 부모·부부·자녀·가족 화해, 홀로 있는 이들 |
| 11~15편 | 성령의 열매, 말씀·기도·회개, 나눔과 섬김 |
| 16~20편 | 농어촌, 일터, 청년, 환우, 소외된 이웃 |
| 21~25편 | 교회 연합, 다음세대, 목회자, 전도·선교, 어르신 |
| 26~30편 | 나라와 평화, 재난 안전, 남은 석 달, 영원한 소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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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결실 대표기도문 30편 (각 약 2~3분 분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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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편
한 해의 은혜를 돌아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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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을 주관하시며 때를 따라 열매를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선선한 바람이 옷깃을 스치는 가을 주일 아침에 저희를 예배의 자리로 불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봄에 심은 씨앗이 여름 뙤약볕과 긴 장마를 견디고 이렇게 열매로 익어 가듯, 저희의 지난 열 달도 주님의 손길 아래 여기까지 이르렀음을 고백합니다. 돌아보니 쉬운 날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눈물로 지새운 밤도 있었고, 기도조차 나오지 않던 날도 있었으나, 그때마다 주님께서 말없이 곁을 지키고 계셨음을 이제야 깨닫습니다. 주님, 가진 것이 적다고 불평하던 입술을 용서하여 주시고, 이미 받은 은혜가 얼마나 많은지 헤아리는 눈을 열어 주옵소서. 오늘 드리는 예배가 형식에 그치지 않고 가슴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감사의 고백이 되게 하시며, 찬양하는 입술마다 기쁨이 흘러넘치게 하여 주옵소서. 말씀을 맡은 종에게 성령의 기름을 부어 주시고, 듣는 저희 모두가 마음 밭을 부드럽게 갈아 말씀의 씨앗이 깊이 뿌리내리게 하옵소서. 남은 날들도 주님이 이끄시는 대로 순종하며 걸어가겠사오니 저희를 붙들어 주옵소서. 특별히 이 가을, 지나온 한 해를 돌아보며 아직 감사의 말을 꺼내지 못한 성도가 있다면 오늘 예배가 그 입술을 여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습관이 저희 가정과 일터와 교회에 번져 가게 하시고, 감사가 쌓이는 만큼 불평이 줄어드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앞으로 남은 날 동안에도 때마다 일마다 감사의 제목을 찾아내는 눈을 주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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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눈물로 씨 뿌린 수고를 기억하시는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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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가 기쁨으로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변함없이 저희를 주의 전으로 인도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한 해 동안 새벽같이 일어나 일터로 나가고, 밤늦도록 집안을 돌보며 흘렸던 땀방울 하나하나를 주님께서 다 알고 계심을 믿습니다. 때로는 아무리 애써도 달라지지 않는 현실 앞에서 지치고 낙심했던 저희입니다. 열심히 살았는데도 손에 쥔 것이 없는 것 같아 마음이 무거웠던 순간들을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그러나 주님, 저희의 수고가 결코 헛되지 않음을 말씀으로 다시 확인하게 하시고, 보이는 결과보다 주님이 보시는 신실함을 더 귀하게 여기는 믿음을 주옵소서. 가을 들녘의 이삭이 고개를 숙이듯 저희도 이룬 것을 자랑하기보다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겸손한 성도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 이 예배를 통해 지친 어깨에 새 힘을 얻게 하시고, 메마른 심령에 단비 같은 위로가 내리게 하여 주옵소서. 아직 열매를 보지 못한 이들에게는 곧 거둘 날이 올 것이라는 소망을 부어 주시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걸어갈 힘을 더하여 주옵소서. 오늘 이 자리에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자리에서 묵묵히 수고해 온 성도들이 있습니다. 저녁마다 지친 몸으로 돌아와 말없이 기도하던 아버지와 어머니, 가족을 위해 자신의 꿈을 접어 둔 이들의 헌신을 주님께서 하나하나 기억하시고 갚아 주옵소서. 저희도 서로의 수고를 알아보고 따뜻한 말 한마디로 격려하는 성도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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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편
감사가 어려운 이들을 위한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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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 하나님, 감사의 계절이라고 하지만 마음 한구석에서는 도무지 감사가 나오지 않는 이들이 오늘 예배 자리에 앉아 있음을 주님은 아십니다. 올해 기대했던 일이 무너지고, 믿었던 사람에게 상처받고,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내며 가을바람이 오히려 시리게 느껴지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억지로 웃으라고 하지 마시고, 주님께서 먼저 다가가 어깨를 안아 주옵소서. 감사할 조건이 없을 때에도 감사할 이유가 되시는 주님을 바라보게 하시고, 눈물 속에서도 주님이 나를 버리지 않으셨다는 사실 하나만큼은 붙들게 하여 주옵소서. 또한 평안한 때에 감사를 잊고 살았던 저희의 무심함도 용서하여 주옵소서. 당연하게 여겼던 건강과 가족, 하루 세 끼 밥상과 편히 누울 자리가 얼마나 큰 은혜인지 깨닫게 하옵소서. 오늘 함께 드리는 찬양과 기도 속에서 마음의 얼어붙은 부분이 녹아내리게 하시고, 감사하는 법을 다시 배우는 복된 시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옆자리에 앉은 지체의 아픔을 알아채고 따뜻하게 손잡아 주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그리고 주님, 오늘 마음 놓고 울지도 못한 채 예배당 한구석에 앉아 있는 영혼이 있다면 이 시간 주님의 품에서 실컷 울게 하시고, 예배를 마치고 나갈 때에는 한결 가벼워진 발걸음으로 돌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눈물을 닦아 주시는 주님의 손길을 경험하는 은혜가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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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편
곡식이 익듯 믿음도 익어 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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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곡을 영글게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햇볕과 비와 바람을 통해 들판의 곡식을 노랗게 익히시는 주님께서 저희의 신앙도 때를 따라 자라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돌아보면 믿은 지는 오래되었으나 키는 제자리인 듯 부끄러운 저희입니다. 직분은 있으나 섬김은 없고, 말씀은 알지만 삶은 그대로인 모습을 회개합니다. 이삭이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것처럼 저희도 믿음이 깊어질수록 더욱 낮아지게 하여 주옵소서. 비판하는 입은 닫고 기도하는 무릎은 펴게 하시며, 남의 허물은 덮고 나의 부족함을 먼저 보게 하여 주옵소서. 어려운 일을 만날 때마다 불평하기보다 이 시간을 통해 나를 단단하게 하시려는 주님의 손길을 신뢰하게 하옵소서. 비바람이 지나간 뒤에 오히려 열매가 달아지듯이, 지금 지나가는 연단의 시간이 훗날 감사의 간증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 예배 가운데 말씀으로 저희의 심령을 다시 일으켜 주시고, 일주일을 살아낼 영적인 힘을 채워 주옵소서. 성도의 이름이 부끄럽지 않도록 삶으로 예배하는 저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무엇보다 저희가 열매의 크기와 숫자로 서로를 비교하지 않게 하시고, 각자에게 맡기신 만큼 신실하게 맺어 가는 것으로 만족하게 하여 주옵소서. 더디 자라는 것 같아도 낙심하지 않고 주님의 때를 기다리게 하시며, 마침내 주님이 보시기에 아름답게 익은 믿음의 열매를 드리는 날을 소망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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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편
거두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심을 고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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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 저희가 거둔 모든 것이 저희의 능력이 아니라 주님이 주신 선물임을 고백합니다. 씨를 뿌리는 것은 사람이나 자라게 하시는 이는 오직 하나님이시라는 말씀 앞에 머리 숙입니다. 월급도, 건강도, 가족도, 오늘 아침 눈을 뜬 것조차 주님의 은혜였건만 마치 내가 이룬 것처럼 교만했던 저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더 많이 가지려는 욕심 때문에 쫓기듯 살았고, 비교하며 불행해했던 마음을 십자가 앞에 내려놓습니다. 주님, 쌓아 두는 풍요보다 나누는 풍요를 알게 하시고, 움켜쥔 손을 펴서 이웃에게 내미는 자유를 누리게 하여 주옵소서. 가을걷이를 하는 농부의 마음으로 한 해의 삶을 정직하게 결산하게 하시고, 주님 앞에 내놓을 것이 부족하더라도 있는 그대로 받아 주시는 은혜를 의지하게 하옵소서. 오늘 드리는 예물과 찬양과 기도가 작지만 정성을 담은 것이 되게 하시고, 과부의 두 렙돈을 기뻐하신 주님께서 저희의 작은 드림도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이 예배를 통해 소유가 아닌 주님으로 만족하는 평안을 얻게 하여 주옵소서. 이 가을에 저희가 받은 것을 세어 보며 감사의 목록을 길게 적어 내려가게 하시고, 그 목록 맨 앞에 구원의 은혜가 놓이게 하여 주옵소서. 가진 것이 많든 적든 주님이 허락하신 오늘의 분량이 충분함을 깨닫고, 감사로 가정의 식탁을 채우며 기쁨으로 이웃을 향해 문을 여는 저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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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편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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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기르시듯 저희를 품으시는 하나님 아버지, 가을 하늘 아래 부모님의 얼굴이 더욱 그리워지는 계절에 예배드리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자식 입에 밥 들어가는 것만 봐도 배부르다 하시던 부모님, 아파도 괜찮다 하시며 자식 걱정만 하시던 그 사랑을 이제야 조금 알 것 같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전화 한 통 미루었던 저희를 용서하여 주시고, 더 늦기 전에 사랑한다고 고맙다고 말할 용기를 주옵소서. 주름이 깊어지고 걸음이 느려지신 부모님들의 건강을 지켜 주시고, 외로움이 몰려오는 저녁에는 주님께서 친구가 되어 주옵소서. 이미 부모님을 먼저 보내드린 성도들에게는 그리움이 슬픔에만 머물지 않고 믿음의 유산을 이어 가는 힘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또한 부모님을 모시느라 몸과 마음이 지친 자녀들을 위로해 주시고, 효도의 마음이 짐이 아닌 기쁨이 되게 하옵소서. 저희 또한 자녀들에게 믿음의 본이 되는 부모가 되게 하시고, 대를 이어 주님을 섬기는 가정의 축복을 누리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 예배가 세대를 이어 감사하는 복된 시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혹시 오늘 부모님을 모시고 나오지 못한 자녀가 있다면 예배 후에 먼저 안부를 여쭙는 효심을 주시고, 부모님과 함께 앉은 자리를 소중히 여기는 성도들에게는 이 시간이 평생 기억에 남는 은혜의 자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가족이 함께 예배드리는 기쁨이 이 땅의 모든 가정에 퍼져 나가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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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편
부부와 가정의 회복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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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을 세우신 하나님 아버지, 한 지붕 아래 살아도 마음은 멀어져 있는 부부들이 오늘 이 자리에 있음을 주님은 아십니다. 처음 사랑을 맹세하던 때의 설렘은 어디로 가고 서운함과 침묵만 쌓여 가는 가정이 있습니다. 먹고사는 일에 쫓겨 서로의 눈을 바라볼 시간조차 없이 하루가 지나가고, 사소한 말다툼이 큰 상처가 되어 돌아서는 저희의 연약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 이 가을에 부부 사이의 굳어진 마음을 녹여 주시고, 먼저 사과하고 먼저 손 내미는 용기를 주옵소서. 상대의 단점이 보일 때마다 그를 위해 기도하게 하시고, 배우자를 주님이 맡기신 귀한 선물로 다시 바라보게 하여 주옵소서. 힘든 일로 흔들리고 있는 가정, 경제적 어려움으로 갈등하는 가정, 별거와 이별의 문턱에 서 있는 가정 위에 주님의 긍휼을 부어 주옵소서. 가정이 무너지지 않도록 지켜 주시고, 다시 웃음이 피어나는 식탁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저희 교회의 모든 가정이 예배가 있는 가정, 기도가 있는 가정, 서로 감사하는 가정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 이 예배 후에 손을 잡고 식탁에 마주 앉아 오랜만에 서로의 하루를 묻고 들어 주는 부부가 많아지게 하여 주옵소서. 큰 사건이 아니라 작은 배려와 감사의 말이 가정을 다시 일으키는 힘임을 알게 하시고, 기도로 시작하고 기도로 마치는 가정마다 주님의 평안이 머물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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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편
자녀와 수험생을 위한 간절한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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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가을이 깊어 갈수록 마음이 더 무거워지는 부모들이 있습니다. 대입 시험을 앞두고 밤늦도록 책상 앞에 앉은 아이들,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할까 불안해하는 자녀를 바라보며 속으로만 눈물을 삼키는 부모들의 마음을 주님께서 아십니다. 주님, 수험생들의 몸과 마음을 붙들어 주옵소서. 그동안 흘린 땀이 시험장에서 빛을 발하게 하시고, 긴장 속에서도 평안을 잃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또한 결과가 어떠하든 우리 아이의 가치는 점수가 아니라 주님의 자녀라는 사실에 있음을 부모와 자녀가 함께 기억하게 하여 주옵소서. 부모들은 조급함으로 아이를 몰아세우지 않게 하시고, 믿고 기다려 주며 따뜻한 밥 한 끼로 사랑을 전하는 지혜를 주옵소서. 공부에 지친 아이들이 주일마다 예배 속에서 쉼을 얻게 하시고, 하나님이 자신의 인생을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고 계심을 신뢰하게 하여 주옵소서. 학업뿐 아니라 진로와 인간관계로 고민하는 모든 청소년과 청년들의 앞길에도 주님의 선한 인도하심이 있게 하여 주옵소서. 이 시간에도 학교와 독서실과 집에서 마음을 졸이고 있을 아이들에게 주님의 위로와 격려를 보내 주옵소서. 아이들이 지치지 않도록 건강과 수면과 집중력을 지켜 주시고, 한 명 한 명이 주님이 예비하신 길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아 기쁨으로 걸어가는 날이 오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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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편
가족 사이의 상처를 치유하시는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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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평의 왕이신 하나님 아버지, 가장 가까운 사이라서 더 깊이 상처를 주고받았던 가족들의 이야기를 주님 앞에 내어놓습니다. 남에게는 하지 않을 말을 가족에게는 쉽게 던졌고, 가장 이해받고 싶은 사람에게 오히려 가장 차갑게 대했던 저희의 허물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오래전 풀지 못한 오해가 응어리가 되어 서로 연락조차 끊고 지내는 형제자매가 있습니다. 유산이나 돈 문제로 갈라선 가정도 있고, 한마디 사과가 어려워 몇 해를 보내버린 부모와 자녀도 있습니다. 주님, 이 가을에 그 얼어붙은 관계에 성령의 바람이 불게 하여 주옵소서. 용서받은 자가 용서할 수 있다는 말씀을 기억하게 하시고, 옳고 그름을 따지기 전에 십자가에서 먼저 용서하신 주님의 사랑을 바라보게 하여 주옵소서. 상대가 변하기를 기다리기보다 내가 먼저 한 걸음 다가서는 용기를 주시고, 그 한 걸음이 회복의 시작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 예배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전화 한 통, 문자 한 줄로 막힌 담이 허물어지는 기적을 보게 하여 주옵소서. 혹시 오늘 예배당에 나와서도 가족 때문에 마음이 무거운 성도가 있다면, 예배 중에 주님의 평강으로 마음을 덮어 주시고 용서의 첫걸음을 뗄 힘을 얻게 하여 주옵소서. 한 가정이 회복될 때 그 가정을 통해 주님의 이름이 높임받는 것을 저희가 눈으로 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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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편
홀로 가을을 맞는 이들과 함께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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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자의 벗이 되시는 하나님, 낙엽이 떨어지는 계절이 되면 더욱 사무치는 외로움 속에 살아가는 이들을 기억해 주옵소서. 배우자를 먼저 떠나보내고 빈자리를 홀로 지키는 어르신, 자녀들이 멀리 떠나 명절과 주말에도 전화벨이 울리지 않는 부모님, 혼자 밥을 먹고 혼자 잠드는 것이 익숙해져 버린 청년들이 우리 가까이에 있습니다. 주님, 그들이 오늘 예배 가운데 주님의 임재를 느끼게 하시고,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말씀과 찬양으로 확인하게 하여 주옵소서. 사랑하는 이를 잃은 슬픔이 아직 아물지 않은 성도들의 가슴을 어루만져 주시고, 눈물이 마를 날이 없는 그들에게 부활의 소망을 부어 주옵소서. 저희 교회가 외로운 이들에게 따뜻한 밥상이 되고 안부를 묻는 이웃이 되게 하시며, 예배 후에도 서로의 손을 놓지 않는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한 사람의 이름을 불러 주고 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 주는 작은 사랑이 교회 안에 넘쳐나게 하옵소서. 외로움이 사람을 무너뜨리지 못하도록 주님께서 친히 곁에 계셔 주옵소서. 특별히 이번 한 주 동안 전화 한 통, 짧은 방문 한 번, 따뜻한 한 끼 식사로 외로운 이웃의 손을 잡는 성도들이 저희 가운데 많이 일어나게 하여 주옵소서. 그 작은 발걸음이 누군가에게는 하루를 버티는 힘이 되고, 그 사랑이 곧 주님을 만나는 길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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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편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를 맺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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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나무 되신 예수님, 가지가 나무에 붙어 있어야 열매를 맺는 것처럼 저희도 주님 안에 거할 때에만 참된 열매를 맺을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가을 들판의 풍성한 열매를 바라보며 저희 삶의 열매는 무엇일까 돌아봅니다. 사랑이라고 말하면서 사랑하지 못했고, 기쁨이 있다 하면서 얼굴에는 근심만 가득했으며, 화평을 말하면서 다툼의 중심에 서 있던 저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오래 참음 대신 쉽게 화를 내고, 자비 대신 비판을 앞세우고, 충성과 온유와 절제를 잃어버린 모습을 회개합니다. 주님, 저희의 노력이 아니라 성령께서 맺게 하시는 열매를 사모하게 하옵소서. 말씀 안에 머물고 기도 안에 거하며 날마다 주님께 붙어 있는 가지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가정에서는 인내의 열매를, 직장에서는 성실의 열매를, 교회에서는 섬김의 열매를, 세상에서는 빛의 열매를 맺는 성도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저희의 열매를 보고 사람들이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시고, 주님께서 영광받으시는 삶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성령님, 저희 가운데 오셔서 교회와 가정과 일터에 열매가 가득하게 하시고, 열매 없는 가지를 주님의 손으로 깨끗하게 다듬어 더욱 풍성히 맺게 하여 주옵소서. 연단의 시간을 지날 때에도 원망하지 않고 주님이 가꾸시는 농부의 손길임을 신뢰하며 가지에 붙어 있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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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편
말씀이 삶의 열매로 이어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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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말씀으로 저희를 먹이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말씀의 꼴을 먹이시려고 예배의 자리를 허락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씨 뿌리는 비유에서 길가와 돌밭과 가시떨기 같은 밭에 떨어진 씨앗이 열매를 맺지 못했듯, 저희의 마음 밭도 말씀을 듣고도 세상 염려와 재물의 유혹에 막혀 열매를 맺지 못하는 날이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주일에는 은혜받고 월요일이면 잊어버리는 저희의 연약함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주님, 오늘 선포되는 말씀이 귀로만 들리지 않고 가슴에 새겨지게 하시며, 새겨진 말씀이 손과 발의 순종으로 이어지게 하여 주옵소서. 바쁘다는 이유로 성경을 덮어 두었던 저희가 매일 한 구절이라도 말씀을 가까이하게 하시고, 그 말씀이 흔들리는 순간마다 저희를 붙들어 주는 닻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말씀을 전하는 종의 입술에 담대함과 지혜를 주시고, 듣는 이들의 심령에는 부드러운 옥토가 되어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의 결실을 맺게 하여 주옵소서. 이 예배 후에도 말씀 따라 살려는 거룩한 몸부림이 저희 삶에서 계속되게 하옵소서. 말씀을 통해 위로받고 말씀을 통해 방향을 찾으며 말씀을 통해 다시 일어나는 성도들이 오늘 이 자리에서 일어나게 하여 주옵소서. 어렵고 막막한 날에 펼쳐 든 한 구절이 길이 되고 힘이 되었던 경험이 저희 모두의 간증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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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편
무릎 꿇는 기도의 자리를 회복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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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 아버지, 급할 때만 찾고 평안할 때는 잊어버렸던 저희의 모습을 부끄러운 마음으로 고백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기도는 뒷전이 되었고, 기도해야지 하면서도 피곤하다는 핑계로 하루를 넘겼던 날이 얼마나 많았는지요. 그러면서도 일이 풀리지 않으면 하나님은 어디 계시냐고 원망했던 저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 이 가을에 다시 무릎 꿇는 기도의 자리를 회복하게 하여 주옵소서. 길게 말하지 못해도 진실하게 아뢰게 하시고, 응답이 더디게 느껴질 때에도 주님의 때가 가장 좋은 때임을 믿고 기다리게 하여 주옵소서. 저희가 드린 눈물의 기도가 한 알의 씨앗처럼 땅에 묻혀 있다가 때가 되면 열매로 나타날 것을 소망하게 하옵소서. 가정을 위해, 자녀를 위해, 교회와 나라를 위해 엎드리는 성도들이 늘어나게 하시고, 새벽을 깨우는 기도의 불씨가 다시 일어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기도가 바뀌어 주님의 마음을 구하는 기도가 되게 하시고, 기도하는 가운데 평강이 임하게 하여 주옵소서. 저희의 기도가 때로는 한숨뿐일지라도 주님께서 그 속의 탄식을 아시고 들으시는 줄 믿습니다. 혼자 골방에서 올리는 기도, 가족이 함께 무릎 꿇는 기도, 교회가 한마음으로 부르짖는 기도 위에 주님의 응답이 열매로 나타나는 기쁨을 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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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편
알곡과 쭉정이 앞에서 드리는 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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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하시는 주인이신 하나님, 알곡은 곳간에 모으고 쭉정이는 불에 태우신다는 말씀 앞에서 저희의 삶을 정직하게 돌아봅니다. 겉으로는 신앙인의 모습을 하고 있으나 속은 비어 있는 쭉정이 같은 저희가 아닌지 두렵고 떨리는 마음입니다. 사람 앞에서는 경건한 척하면서 하나님 앞에서는 숨기고 싶은 죄가 있음을 고백합니다. 말로는 사랑한다 하면서 미움을 품었고, 예배당에서는 찬양하면서 일상에서는 세상 방식대로 살았던 이중적인 모습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 회개의 눈물이 마른 저희에게 통회하는 마음을 주옵소서. 작은 죄라 여겨 넘겼던 것들, 이 정도는 괜찮겠지 하며 타협했던 것들을 성령의 빛으로 비추어 주시고,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어 주옵소서. 용서를 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삶의 방향을 돌이켜 새롭게 살아가는 결단이 있게 하여 주옵소서. 추수의 때가 오기 전에 저희를 알곡으로 다듬어 주시고, 주님의 곳간에 들어갈 합당한 열매를 맺는 성도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 이 시간이 돌이킴의 은혜가 되기를 간절히 구합니다. 주님, 저희가 아무리 연약하여도 십자가의 은혜 앞에서는 다시 설 수 있음을 믿습니다. 부끄러워 숨고 싶은 곳으로 먼저 찾아오시는 주님의 사랑 앞에 모든 가면을 벗고 나아가게 하시고, 용서받은 기쁨이 저희 삶의 새로운 동력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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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편
나눔과 섬김의 열매를 맺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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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히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저희에게 필요 이상으로 허락하신 것은 나누라고 맡기신 것임을 깨닫습니다. 가을 들판의 추수에서 이삭을 남겨 가난한 이웃을 위해 두라고 하신 말씀을 기억하며, 저희의 삶에는 이웃을 위한 이삭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 돌아봅니다. 형편이 어렵다는 이유로 마음마저 닫아걸었던 저희를 용서하여 주시고, 적은 것이라도 나눌 때 주님이 오병이어의 기적으로 채우시는 은혜를 신뢰하게 하여 주옵소서. 물가가 오르고 지갑이 얇아져 모두가 힘든 때일수록 더욱 이웃의 사정을 살피는 따뜻한 성도가 되게 하시고, 헌금과 구제와 봉사가 억지가 아닌 기쁨으로 드려지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 드려지는 모든 예물을 주님께서 기쁘게 받으시고, 이 예물이 필요한 곳에 정확하게 흘러가 생명을 살리는 귀한 도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몸으로 섬기는 손길도 기억하여 주셔서 주방에서, 주차장에서, 교육관에서 말없이 수고하는 모든 이들에게 하늘의 상급과 건강을 더하여 주옵소서. 저희의 나눔을 통해 받는 이도 주는 이도 함께 주님을 찬양하게 하여 주옵소서. 저희가 베푼 작은 호의가 누군가에게는 겨울을 날 용기가 되고, 누군가에게는 다시 일어날 이유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는 일이 손해가 아니라 하늘에 쌓는 복임을 알게 하시고, 나눔을 통해 저희 자신이 더욱 풍성해지는 하나님 나라의 신비를 맛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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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편
농어촌과 땀 흘리는 농부들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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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을 지으시고 열매를 허락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올해도 들판에서 묵묵히 땀 흘린 농부들의 수고를 기억하여 주옵소서. 봄 가뭄과 여름 폭우, 갑작스러운 태풍과 병충해 속에서도 한 해 농사를 지켜 내기 위해 밤낮으로 논밭을 지킨 손길들을 주님은 아십니다. 수확의 기쁨이 크지만, 오르는 농자재 값과 인건비, 떨어지는 농산물 가격 앞에서 한숨짓는 농어촌 가정이 많습니다. 일손은 부족하고 마을에는 어르신들만 남아 빈집이 늘어 가는 현실을 주님께서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이 땅의 농민들이 정직한 수고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받게 하시고, 땀의 열매가 헛되지 않도록 지켜 주옵소서. 우리 식탁에 오르는 모든 먹거리에 농부의 눈물이 담겨 있음을 잊지 않게 하시고, 밥 한 공기를 앞에 두고도 감사의 기도를 드리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또한 농어촌에서 신앙의 등불을 지키고 있는 작은 교회들과 그 목회자와 성도들을 기억해 주시고, 도시 교회와 농촌 교회가 서로 돕고 나누는 아름다운 연합이 있게 하여 주옵소서. 앞으로 남은 수확 철에 날씨를 허락하시고 안전하게 거두게 하여 주옵소서. 들녘에서 황금빛 벼를 바라보며 감사하는 농부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게 하시고, 한 알의 쌀에도 주님의 은혜가 담겨 있음을 도시의 성도들도 마음에 새기게 하여 주옵소서. 먹거리를 가볍게 여기지 않고 감사함으로 대하는 저희 가정의 식탁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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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편
일터에서 고군분투하는 이들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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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경제가 어렵다는 말이 일상이 된 요즘 하루하루 일터에서 버티고 있는 성도들을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가게 문을 열어도 손님이 줄어 한숨 쉬는 자영업자들, 월급은 그대로인데 물가만 오르는 현실 속에서 가계부를 쥐고 고민하는 직장인들, 불확실한 앞날 앞에서 밤잠을 설치는 가장들의 무거운 어깨 위에 주님의 손을 얹어 주옵소서. 때로는 사람에게 상처받고 부당한 대우에 마음이 무너지는 날도 있으나, 그 자리에서 믿음을 지키며 정직하게 일하는 성도들에게 하늘의 위로와 힘을 더하여 주옵소서. 주님, 저희가 일터에서 이익만 좇지 않고 사람을 먼저 귀하게 여기며, 말과 행실로 그리스도의 향기를 드러내는 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어려운 시기일수록 서로 돕는 지혜를 주시고, 필요한 만큼의 일용할 양식을 날마다 채워 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옵소서. 공장과 사무실과 시장과 가게마다 주님의 선하신 은혜가 임하게 하시고, 땀 흘린 만큼의 열매를 거두는 복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저희가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마다 한숨 대신 기도로 일터에 나가게 하시고,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저녁에는 오늘도 지켜 주셨다는 감사로 하루를 마무리하게 하여 주옵소서. 일터가 바로 저희의 선교지요 예배의 자리임을 잊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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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편
일자리를 구하는 청년들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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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때에 창조주를 기억하게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취업의 문 앞에서 수없이 두드리고도 열리지 않아 낙심하고 있는 청년들을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이력서를 몇십 장씩 쓰고 면접장에서 돌아오며 자신을 쓸모없다고 여기게 되는 아픔, 부모님께 미안한 마음에 말도 꺼내지 못하고 혼자 삼키는 눈물을 주님은 아십니다. 주님, 그들에게 지금의 기다림이 낭비가 아니라 주님께서 준비하시는 시간임을 알게 하시고, 주님이 열어 주실 문이 반드시 있음을 믿게 하여 주옵소서. 비교와 조급함에 휩쓸리지 않게 하시고, 자신이 하나님의 걸작품이라는 정체성을 붙들게 하여 주옵소서. 이미 일터에서 밀려난 이들에게도 새로운 기회와 길을 열어 주시고, 가족의 생계를 걱정하는 마음에 평안을 더하여 주옵소서. 교회가 이들의 손을 잡아 주는 따뜻한 쉼터가 되게 하시고, 어른들은 훈계보다 격려로, 조언보다 기도로 다가가게 하여 주옵소서. 이 땅의 청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꿈을 품고 나아가게 하옵소서. 부모와 교회가 이들의 마음을 먼저 알아주고, 끝까지 믿어 주며 기다려 주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어느 날 문이 열려 첫 출근을 하는 청년들이 간증하는 자리가 이 교회에 가득하게 하시고, 그날까지 믿음의 걸음을 멈추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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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편
병상에서 가을을 보내는 환우들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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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가을 하늘이 이토록 높고 푸른데 창밖만 바라보며 병상에서 계절을 보내는 환우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오랜 투병으로 몸도 마음도 지친 이들, 검사 결과 한 장에 하루의 기분이 오르내리는 이들, 치료비 걱정에 병보다 더 깊은 근심 가운데 있는 이들이 오늘 이 예배에 함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님, 그들의 병상에 직접 찾아가셔서 두려움을 걷어 내 주시고 치료의 손길을 더하여 주옵소서. 의료진에게 지혜와 인내를 주시고, 약과 수술과 치료가 주님의 능력으로 효과를 나타내게 하여 주옵소서. 환자 곁에서 밤을 지새우며 간병하는 가족들의 피로를 풀어 주시고, 사랑으로 감당하는 그 수고에 하늘의 위로가 임하게 하여 주옵소서. 건강할 때 건강의 소중함을 잊고 살았던 저희를 깨우쳐 주시고, 몸이 성한 것이 당연한 일이 아니라 큰 은혜임을 고백하게 하여 주옵소서. 아픔 가운데서도 믿음을 놓지 않는 성도들의 모습이 많은 사람에게 소망이 되게 하시고, 치유의 기적이 이들의 삶에 일어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저희가 환우들을 가끔 안부로만 기억하지 않고 중보의 기도로 잊지 않게 하시며, 병상에 누운 한 사람이 더 이상 외롭지 않도록 심방과 편지와 기도로 곁을 지키는 따뜻한 교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회복의 소식이 간증으로 전해지는 날을 기대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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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편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을 기억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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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자의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 풍성한 가을을 맞이한 이 계절에도 풍요를 누리지 못하는 이웃이 있음을 잊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좁은 방 한 칸에서 홀로 겨울 날 걱정을 하는 독거 어르신, 끼니를 거르는 아이들, 폐지를 주우며 하루를 연명하는 노인들, 일터를 잃고 거리에서 밤을 지새우는 이들의 모습이 우리 곁에 있습니다. 따뜻한 방에서 배불리 먹으며 감사하면서도 그들을 외면했던 저희의 무관심을 회개합니다. 주님, 날이 쌀쌀해지는 이때 가난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닿게 하시고, 정부와 사회와 교회가 약한 자를 먼저 돌아보는 마음을 갖게 하여 주옵소서. 저희 교회도 말로만 사랑을 외치지 않고 구체적인 나눔과 섬김으로 이웃의 필요를 채우게 하여 주옵소서.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근로자, 북한이탈주민 등 낯선 땅에서 외로움을 겪는 이들에게도 주님의 사랑이 전해지게 하여 주옵소서. 작은 자 하나에게 한 일이 곧 주님께 한 것이라는 말씀을 기억하며, 주님의 마음으로 이웃을 바라보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올겨울 추위가 더 매섭게 느껴질 이웃들에게 연탄 한 장, 쌀 한 포대, 따뜻한 이불 한 채로 마음이 전해지게 하시고, 저희가 누리는 따뜻함이 감사로만 끝나지 않고 나눔으로 이어져 이웃의 겨울이 덜 춥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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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편
서로 사랑하며 하나 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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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머리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저희를 한 몸으로 부르시고 한 성령으로 연합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을 때 많은 열매를 맺는 것처럼, 저희가 자기를 내려놓고 서로를 위해 낮아질 때 교회가 진정한 열매를 맺게 됨을 믿습니다. 그러나 주님, 저희 안에도 작은 의견 차이로 마음이 상하고, 서운함이 쌓여 인사조차 피하는 모습이 있음을 부끄럽게 고백합니다. 직분과 나이와 학력을 앞세워 서로를 평가하던 교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 이 가을에 교회 안의 모든 막힌 담을 허물어 주시고, 세대와 세대가 서로를 존중하며, 오래된 성도와 새로 온 성도가 한 가족처럼 어우러지게 하여 주옵소서. 기쁜 일에 함께 웃고 슬픈 일에 함께 우는 따뜻한 공동체가 되게 하시며, 새로 등록한 성도가 이 교회에서 사랑을 느끼고 뿌리내리게 하여 주옵소서. 각 부서와 구역과 선교회마다 주님의 지혜가 넘치게 하시고, 맡은 일이 의무가 아닌 감사로 감당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교회가 지역 사회에 빛과 소금이 되어 주님의 이름이 높임받게 하옵소서. 저희가 서로의 부족함을 사랑으로 덮어 주고 연약함을 기도로 채워 주는 가족 같은 교회로 세워져 가게 하시고, 교회의 문을 두드리는 모든 이들이 이곳에서 따뜻한 환영과 사랑을 경험하여 주님께 돌아오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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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편
다음세대를 믿음의 열매로 세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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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에서 세대로 신앙을 이어 가게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주일학교 교실이 비어 가고 청소년들이 교회를 떠나는 현실 앞에서 저희의 책임을 통감하며 무릎 꿇습니다. 아이들에게 신앙을 말로만 가르치고 삶으로 보여 주지 못한 어른들의 부족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 우리 아이들이 스마트폰과 학업과 경쟁의 소음 속에서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귀를 갖게 하시고, 예배가 지루한 의무가 아니라 기다려지는 기쁨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교회학교의 교사들에게 사랑과 인내와 창의적인 지혜를 더하여 주시고, 한 영혼을 향한 정성이 아이들의 마음에 오래 남는 은혜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부모들에게는 자녀를 위한 기도의 사명을 새롭게 하시고, 가정이 신앙 교육의 첫 번째 교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신앙의 갈등으로 방황하는 청소년과 교회를 떠나 있는 청년들을 주님께서 찾아가 주시고, 돌아오는 그들을 따뜻하게 안아 주는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 아이들이 훗날 이 시대를 변화시킬 하나님의 일꾼으로 자라나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 예배 시간에도 교회학교에서 예배드리고 있을 어린 영혼들에게 성령께서 임하시고, 그들의 작은 입술에서 나오는 찬양과 기도가 하늘에 상달되게 하여 주옵소서. 다음 세대가 이 가을의 열매가 되어 교회와 나라의 미래를 환하게 밝히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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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편
교회를 섬기는 목회자와 사역자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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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목자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양 떼를 위해 밤낮으로 기도하고 눈물로 수고하는 목회자와 모든 사역자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성도들 앞에서는 늘 강해야 하고 웃어야 하지만 홀로 감당해야 하는 외로움과 부담이 얼마나 클지 저희가 다 헤아리지 못합니다. 설교를 준비하며 지새운 밤, 심방 길에서 마주한 아픈 사연들, 말하지 못하는 재정과 사역의 고민을 주님께서 위로하여 주옵소서. 때로는 저희의 무심한 말과 기대가 목회자에게 상처가 되었음을 용서하여 주시고, 비판보다 기도로, 요구보다 격려로 함께 사역하는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이 시간 말씀을 전하는 종에게 능력과 지혜를 부어 주셔서 선포되는 말씀이 죽은 영혼을 살리고 낙심한 이를 일으키는 생명의 말씀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목회자의 가정을 지켜 주시고, 사모와 자녀들에게도 주님의 특별한 은혜가 있게 하여 주옵소서. 헌신하는 장로님과 권사님과 집사님들, 이름 없이 뒤에서 섬기는 모든 일꾼들에게 하늘의 위로와 상급이 임하게 하여 주옵소서. 저희가 목회자를 위해 날마다 기도하는 성도가 되게 하시고, 우리 교회의 목회가 성령 안에서 기쁨과 열매로 이어지게 하여 주옵소서. 말씀을 전하는 종의 입술과 듣는 성도들의 귀가 하나 되어 주님의 역사가 이 예배 가운데 나타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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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편
전도와 선교의 열매를 거두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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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일꾼을 보내 달라 기도하라 하신 주님, 저희가 이 땅과 열방의 영혼들을 향한 주님의 마음을 품게 하여 주옵소서. 가까운 가족과 이웃과 직장 동료 중에도 아직 복음을 듣지 못했거나 마음을 열지 못한 이들이 있습니다. 용기가 없어서,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라서 전하지 못한 저희의 소극적인 믿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먼저 삶으로 보여 주는 전도자가 되게 하시고, 때를 따라 입을 열어 복음을 전할 기회를 주시며, 뿌린 씨앗이 때가 되면 열매 맺는 것을 보게 하여 주옵소서. 또한 먼 나라에서 복음을 전하며 외로움과 위험을 감수하고 있는 선교사님들을 지켜 주시고, 그들의 사역지에 문이 열리게 하시며 건강과 안전과 재정의 공급을 더하여 주옵소서. 박해 가운데서도 믿음을 지키는 형제자매들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저희 교회가 선교하는 교회로 서가게 하시고, 기도와 물질로 동참하는 기쁨을 알게 하여 주옵소서. 한 영혼이 돌아올 때 하늘에서 큰 기쁨이 있다 하셨으니, 올해 저희 교회에 새 생명을 구원의 열매로 많이 허락하여 주옵소서. 저희의 일상이 전도의 통로가 되게 하시고, 한마디 따뜻한 말과 한 번의 정직한 행동이 주님을 알지 못하는 이들의 마음에 복음의 씨앗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올가을 전도의 문이 활짝 열려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예배의 자리로 나아오는 기쁨이 있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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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편
노년의 성도들이 맺은 믿음의 열매에 감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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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서도 열매를 맺고 진액이 풍성하게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이 교회를 기도로 세우고 눈물로 지켜 오신 어르신들의 믿음의 여정에 감사드립니다. 젊은 날 가난과 전쟁과 어려운 시대를 지나며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달려오신 그분들의 기도가 오늘 저희가 누리는 평안의 밑거름이었음을 잊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이제 무릎이 아프고 눈이 침침해지며 기억이 흐려지는 날이 늘어 가도, 주님을 향한 사랑만큼은 변함없이 간직하게 하시고, 남은 날 동안 건강을 지켜 주시며 평안한 가운데 예배의 자리를 지키게 하여 주옵소서. 홀로 지내시는 외로움과 몸의 통증 속에서도 감사의 고백을 잃지 않는 그분들의 모습이 저희에게 큰 가르침이 되게 하옵소서. 젊은 세대는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지혜를 구하는 마음을 갖게 하시고, 어르신들은 다음 세대를 축복하며 기도의 어머니와 아버지로 서 주시는 아름다운 세대 간의 어울림이 있게 하여 주옵소서. 인생의 가을을 맞이한 성도들의 얼굴 위에 하늘의 소망이 환하게 비치게 하시고, 천국의 영광을 바라보며 기쁨으로 걸어가게 하여 주옵소서. 어르신들이 쌓아 온 기도의 제단 위에 저희 세대가 믿음의 벽돌을 올려 가게 하시고, 오늘 이 예배당에서 함께 찬양하는 모든 세대가 한 하나님을 섬기는 한 가족임을 기쁨으로 확인하게 하여 주옵소서. 어르신들의 기도가 응답되는 복된 가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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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편
이 땅의 평화와 나라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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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국의 왕이신 하나님 아버지, 저희가 사는 이 나라와 민족을 주님의 손에 올려 드립니다. 세계 곳곳에서 전쟁과 분쟁으로 죄 없는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으며, 한반도에도 여전히 긴장이 남아 있는 이때에 평화의 하나님이 이 땅을 붙들어 주옵소서. 총칼이 아닌 대화로, 미움이 아닌 용서로 평화가 이루어지게 하시고, 갈라진 땅과 나뉜 가족들이 하나 되는 날이 속히 오게 하여 주옵소서. 경제와 안보와 외교의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이 불안에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이 땅을 지키는 군인과 경찰과 소방관들의 헌신을 기억하여 주셔서 그들의 안전을 지켜 주옵소서. 저희 성도들이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제사장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시고, 갈등과 분열의 언어가 아닌 화해와 섬김의 언어로 사회를 품게 하여 주옵소서. 이 땅에 정의와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시며, 가난하고 약한 이들이 보호받는 따뜻한 사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한국 교회가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서 신뢰를 회복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 가운데 더욱 확장되게 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분단의 아픔 속에서 고향을 그리며 눈을 감지 못하는 이산가족들과 북녘 땅에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 땅에 참된 평화가 임하여 모든 가정이 서로 만나 얼싸안는 날을 주님이 속히 이루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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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편
위정자들과 갈라진 사회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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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 나라를 이끄는 대통령과 국회와 사법부와 모든 공직자들에게 지혜와 청렴함과 겸손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자신의 유익이 아닌 국민의 삶을 먼저 생각하게 하시고, 진영과 이념을 넘어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 힘을 합치는 용기를 주옵소서. 우리 사회가 세대와 지역과 이념과 빈부로 갈라져 서로를 향해 날 선 말을 던지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아픕니다. 저희 성도들도 온라인과 일상의 대화 속에서 쉽게 판단하고 정죄했던 모습을 회개합니다. 주님, 저희가 먼저 대화하고 경청하며 상대를 이해하려는 노력으로 분열의 골을 메우는 화평케 하는 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정직하게 일하는 공무원들,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이름 없는 봉사자들에게도 힘을 더하시고, 억울한 일을 당한 이들에게는 공의로운 위로가 임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사회의 어두운 구석마다 하나님의 빛이 비추게 하시고, 거짓과 불의가 물러가고 진실과 사랑이 이기는 나라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 땅의 모든 지도자를 위해 기도하라 하신 말씀에 순종하며 간절히 중보합니다. 저희는 이 나라의 정치와 경제와 교육과 문화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간구합니다. 거친 말이 오가는 자리에서도 온유와 진실로 말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시고, 저희의 기도가 이 나라를 살리는 작은 불씨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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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편
재난과 사고로부터 지켜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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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피난처와 방패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가을 태풍과 갑작스러운 재난, 예기치 못한 사고 소식을 들을 때마다 인생이 얼마나 연약한지 새삼 깨닫습니다. 올해에도 재난과 사고로 소중한 가족을 잃거나 삶의 터전을 잃은 이들이 있습니다. 주님, 그들의 아픔을 위로하여 주시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이웃과 사회와 교회가 따뜻한 손길을 내밀게 하여 주옵소서. 행락철을 맞아 이동이 많아지는 이때 도로와 산과 바다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없도록 보호하여 주시고, 안전을 위해 밤낮없이 수고하는 이들을 지켜 주옵소서. 또한 안전 불감증과 이기심으로 위험을 방치했던 사회의 부끄러운 모습을 회개하며, 작은 규칙 하나를 지키는 것이 생명을 지키는 일임을 저희가 기억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 예배드리는 저희 모두를 일주일 동안 지켜 주시고, 집을 나서는 길과 돌아오는 길마다 주님의 천사가 동행하게 하여 주옵소서. 사고와 재난을 통해서도 주님께서 하시는 일을 신뢰하게 하시고, 아픔 가운데서도 서로를 돌보는 믿음의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올해 재난과 사고로 가족을 떠나보낸 유가족들의 곁에 주님께서 함께하시고, 그들이 아픔을 혼자 감당하지 않도록 이웃과 교회가 끝까지 손을 놓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슬픔이 세월 속에 잊히지 않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힘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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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편
남은 석 달을 소중히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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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주인 되신 하나님 아버지, 올해도 어느덧 사분의 삼이 지나고 남은 날이 얼마 되지 않았음을 바라보며 저희의 날 계수함을 가르쳐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새해 첫날에 세웠던 다짐과 기도 제목들을 돌아보니 이룬 것보다 미루어 둔 것이 더 많고 부끄러운 마음이 앞섭니다. 그러나 주님,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감사드립니다. 남은 날 동안 해야 할 일과 맺어야 할 관계와 회복해야 할 예배의 자리를 다시 붙잡게 하여 주옵소서. 후회에 머물지 않고 오늘 하루를 은혜로 살게 하시고, 지나간 실패를 주님의 자비 안에 내려놓게 하여 주옵소서. 용서해야 할 사람을 용서하고 감사해야 할 사람에게 감사를 전하며 연말을 맞이하는 저희가 되게 하시고, 쫓기듯 보내는 세월 속에서도 주님과 동행하는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 아직 이루지 못한 소원이 있는 성도에게는 주님의 때에 가장 좋은 것으로 응답해 주시고, 올해 안에 반드시 이루어야 할 기도의 제목들이 응답받는 기쁨의 열매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한 해의 끝에서 후회가 아닌 감사로, 낙심이 아닌 소망으로 주님 앞에 서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부터 연말까지 하루하루를 주님이 맡기신 선물로 여기며 아껴 쓰게 하시고, 한 해를 마감하는 12월 마지막 주일에 감사로 고백할 수 있는 열매를 지금부터 정성껏 맺어 가게 하여 주옵소서. 서두르지도 멈추지도 않고 주님과 보조를 맞추어 걸어가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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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편
영원한 추수의 날을 소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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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영원한 소망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가을의 풍성함을 바라보며 마지막 날에 있을 영원한 추수를 소망합니다. 이 땅의 열매는 때가 되면 시들고 사라지나, 주님 안에서 맺은 열매는 영원히 남는 것임을 믿습니다. 한 해를 살면서 수고와 눈물과 기쁨이 교차했으나 결국 저희를 하늘 본향으로 이끄시는 주님의 은혜가 모든 것을 이기게 하심을 고백합니다. 세상이 주는 성공과 풍요가 마음을 흔들 때에도 영원한 나라를 바라보는 믿음을 잃지 않게 하시고,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날 칭찬받는 착하고 충성된 종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먼저 하늘나라로 간 사랑하는 이들을 그날에 다시 만날 소망을 품게 하시고, 슬픔 가운데 있는 이들에게 부활의 위로를 더하여 주옵소서. 오늘 이 예배를 통해 저희의 눈이 땅의 것에서 하늘의 것으로 올려지게 하시고, 한 주간도 주님의 나라를 위해 살아가는 담대한 걸음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모든 감사와 찬양과 영광이 오직 한 분 하나님께만 올려지기를 원합니다. 그날에 주님 앞에 섰을 때 저희가 드릴 것이 한 알의 신실함이라도 있게 하시고, 그 열매를 기쁘게 받으시는 주님의 미소를 보게 하여 주옵소서. 그때까지 저희가 이 땅에서 하루하루 감사하며 기쁨으로 달려가는 순례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구원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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