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부모에게 육아휴직은 필수적인 복지제도지만. 육아휴직의 연장 가능 여부를 정확히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근로기준법 및 남녀고용평등법에 따르면 육아휴직은 최대 1년까지 사용할 수 있고, 법적으로 보장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또한 특정 요건 충족시 연장과 근무 단축도 가능합니다. 휴직기간 연장을 위해 무엇을 충족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육아휴직 연장 가능한 방법 3가지
1️⃣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활용 – 육아휴직 후에도 근무
시간을 줄일 수 있어 최대 2년간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2️⃣
부부 육아휴직 나눠쓰기 – 한 명이 1년을 사용하고, 다른
배우자가 1년을 사용하면 총 2년간 육아휴직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3️⃣
연차 및 무급휴직 활용 – 육아휴직 이후 복직이 어려울 경우,
연차와 무급휴직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육아휴직 기간과 기본 요건 (법적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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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기준법 및 남녀고용평등법에 따라, 육아휴직은 최대 1년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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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근로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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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속 연수와 관계없이, 6개월 이상 근무한 직원이라면 육아휴직 신청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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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직, 파견직도 정규직과 동일한 기준으로 육아휴직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부모 모두 사용 가능하며, 동시 사용도 허용됩니다.
3. 육아휴직 연장 가능 여부 (추가 사용 조건)
육아휴직은 원칙적으로 1년까지 사용할 수 있지만, 상황에 따라 추가로 연장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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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활용: 육아휴직 대신 근무 시간을 줄이는 제도입니다. 육아휴직을 모두 사용한 후에도 1년간 추가로 단축 근무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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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나눠 사용 가능: 부부가 각각 1년씩 사용할 경우, 최대 2년간 육아휴직이 가능합니다. (단, 같은 시기에 사용해도 총 1년 초과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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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후 연차·무급휴직 활용: 육아휴직 후 바로 복직이 어렵다면, 연차나 무급휴직을 추가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4. 육아휴직 중 급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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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급여는 최저 50만 원, 최대 150만 원으로 책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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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3개월은 평균 임금의 80% (상한 150만 원), 이후 9개월은 50% (상한 120만 원) 지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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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모두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우, **두 번째 사용자의 첫 3개월 급여는 100% (상한 250만 원)**으로 증가하는 ‘아빠 육아휴직 보너스’ 제도가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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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는 고용보험에서 지급되므로, 고용보험 가입 기간이 180일 이상이어야 합니다.
5. 육아휴직 신청 절차와 유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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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30일 전 신청해야 하며, 신청서는 회사에 제출 후, 고용보험 공단에 별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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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육아휴직을 거부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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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중 해고 금지: 육아휴직 중 또는 종료 후 30일 이내에는 정당한 이유 없이 해고가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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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후 복직 보장: 원래 근무하던 자리로 복귀해야 하며, 불이익 처우를 받을 경우 노동청에 신고 가능합니다.
결 론
육아휴직은 단순한 ‘쉬는 기간’이 아니라, 직장인 부모가 안정적으로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도록 보장된 법적 권리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회사의 분위기, 급여 문제, 연장 가능 여부 등으로 인해 고민이 많죠. 그래서 법적 기준을 정확히 알고 적극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육아휴직은 최대 1년까지 사용 가능하며, 부모가 나눠 사용할
경우 최대 2년까지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육아휴직이 끝난 후에도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통해 추가적인 연장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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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급여는
최대 150만 원, 부모 모두 사용 시 보너스 지원이 있으므로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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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시기는 최소 30일 전, 해고 금지 규정이 있으며, 불이익 시 노동청 신고
가능합니다